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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과 국제선, 보조배터리 기내 보관 규정 차이
비행기를 탈 때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은 항공사와 국가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2024년 3월부터 일부 항공사의 규정이 변경되면서 여행객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보조배터리를 안전하게 반입하고 보관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국내선과 국제선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의 기본 원칙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기내 반입!
보조배터리는 대부분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성되어 있어, 화재 위험 때문에 위탁 수하물(부치는 짐)에는 넣을 수 없습니다. 이는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동일한 규정입니다. 따라서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기내 반입 수하물(캐리어, 가방 등)에 넣어야 합니다.
용량 제한
항공사마다 허용하는 배터리 용량이 다를 수 있지만, 국제 항공 규정(IATA, 국제항공운송협회)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 100Wh(와트시) 이하: 개수 제한 없이 반입 가능
- 100Wh~160Wh: 항공사 승인 필요, 보통 2개까지만 허용
- 160Wh 초과: 반입 불가
보관 시 주의사항
- 배터리 단자가 다른 금속과 접촉하지 않도록 절연 캡을 씌우거나 별도 케이스에 보관해야 합니다.
-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기내에서 직접 충전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좌석 포켓보다는 휴대 가방이나 기내용 캐리어에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국내선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저가항공사 규정 비교
항공사 | 100Wh 이하 | 100~160Wh | 160Wh 초과 |
---|---|---|---|
대한항공 | 개수 제한 없음 | 2개까지 가능 (승인 필요) | 반입 불가 |
아시아나항공 | 개수 제한 없음 | 2개까지 가능 (승인 필요) | 반입 불가 |
제주항공 | 개수 제한 없음 | 2개까지 가능 (승인 필요) | 반입 불가 |
티웨이항공 | 개수 제한 없음 | 2개까지 가능 (승인 필요) | 반입 불가 |
3. 국제선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 항공사 규정 비교
항공사/국가 | 100Wh 이하 | 100~160Wh | 160Wh 초과 |
---|---|---|---|
미국 (델타, AA, 유나이티드) | 개수 제한 없음 | 2개까지 가능 (승인 필요) | 반입 불가 |
유럽 (루프트한자, 에어프랑스) | 개수 제한 없음 | 2개까지 가능 (승인 필요) | 반입 불가 |
일본 (JAL, ANA) | 개수 제한 없음 | 2개까지 가능 (승인 필요) | 반입 불가 |
중국 (중국국제항공, 중국남방항공) | 2~3개 제한 가능 | 2개까지 가능 (승인 필요) | 반입 불가 |
4. 보조배터리 기내 보관 시 유의 사항
보관할 때 주의할 점
- 방전되지 않도록 관리: 완전히 방전된 배터리는 오작동할 가능성이 높음
- 손상된 배터리 사용 금지: 충격을 받아 손상된 배터리는 화재 위험이 있음
- 여분 배터리는 개별 포장: 쇼트(단락) 방지를 위해 절연 테이프를 붙이거나 전용 케이스에 보관
공항 보안 검색 시 대처 방법
- 보안 검색대에서 가방을 열어 배터리를 보여줄 준비를 합니다.
- 배터리 용량이 표기된 라벨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해 둡니다.
- 개수가 많거나 100Wh 이상의 배터리를 소지한 경우, 항공사 승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결론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기내 반입해야 하며, 용량 제한(100Wh 이하 자유 반입, 100~160Wh 2개까지 가능, 160Wh 초과 불가)은 공통적으로 적용됩니다. 다만, 항공사나 국가별로 개수 제한이나 추가 규정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국제선을 이용할 경우, 환승국의 규정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여행 전에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 보조배터리를 올바르게 보관하고 반입 규정을 철저히 지켜주세요!